서울시립대 민주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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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보세요. 서울시립대학교 민주동문회 구성원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

4.19 추념식을 다녀 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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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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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삼년 전 이 땅에 불의에 항거 해 일어났던
> 4.19혁명의 열사들이 누워있는 묘소로 가는 길
> 비는 추적추적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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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분홍 진달래는 산허리 피어 노란 진달래에 어우러져
> 그날 그들의 아픔을 달랩니다!
> 이 나라 이 땅에서 총칼의 억압도 그들의 의지를 꺽을 수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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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함성이 들리는 듯 그들의 영혼이 울리는 듯
> 빗소리 세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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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까머리 중학생이 누워 있는 묘소에서
> 그 어린 나이에 불의에 저항하다 죽어간 소년의 모습에서
> 영화 레미제라블의 소년이 떠 오르고
> 그들이 죽음 속에서도 목놓아 불렀을 노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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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재자는 물러가고 새날이 온다!~
>    이 땅의 민중들이여 일어나라!~
>    승리는 올 것이다!~힘차게 나오라!~
>    함께가자!~
>    바리케이드 넘어 민중의 땅으로 가자!~
>    승리는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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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큰 비는 아니었지만 잔잔히 내리는 빗속에서 4.19추모 행사는 큰 탈없이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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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상 회장님, 김승배 선배님, 윤윤숙 고문님, 윤현종 선배님, 박범 후배, 저 이렇게 여섯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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