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동문에게 면회 혹은 편지합시다.
졸업한 구속 동문이 2명 있습니다.
11월 3일에 청원휴가를 내어 최석희, 한석호 동문 면회를 갔다 왔습니다.
하루에 두 동문을 면회하다 보니 바쁜 하루였습니다.
저녁에는 아버지 제사와 82학번 이상 동문 수련회도 있었고요.
최석희(화공 83학번) 동문은 서울지역민주노동자회(서민노회) 대표로
활동하다가 억울하게도 국가보안법으로 구속(4번째)되어,
1심에서 실형 1년6개월의 판결이 났습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있습니다.
한석호(도행 83학번) 동문은 대우자동차투쟁과 관련
무려 5가지(화염병 사용, 업무방해 등등) 황당한 죄목으로
구속(3번째)되어, 첫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관계로 빨리 나오지는 못 할 것입니다.
인천구치소(현대식 건물로 외관이 아파트 혹은 사무실 분위기이고
수감자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답니다)에 있습니다.
두 동문은 잘 있다고 하는데, 활동가들이 활동을 못하면 근질근질 하겠지요.
구속 동문들이 외롭지 않도록 자주 면회 및 편지를 합시다.
면회시 아래 전화번호로 전화하여 자기가 원하는 일시를 정하면
곧바로 면회가 됩니다. 참 편리하더군요.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최석희 ( 수번 114 )
서울구치소 ( 우편번호 435-050 ) 군포우체국 사서함 20호
예약 전화번호 : 031-422-1473-4(1483)
문의 전화번호 : 016-244-7615 ( 부인 이옥란 )
한석호 ( 수번 5009 )
인천구치소 ( 우편번호 405-600 ) 남인천우체국 사서함 343호
예약 전화번호 : 032-865-1474 ( 866-1474 )
문의 전화번호 : 2637-4494 ( 부인 황해원 민주노총 선전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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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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