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정읍에 사는 서준석입니다.
어제 2차 농민대회및 민중대회에 참가하고 지역농민들과 함께
무사히 내려 왔습니다.
지난 9월부터 지역에서 또는 시나 도, 서울에서 쌀값보장및 개방농정철폐를 위해
계속되는 투쟁으로 많은 농민들이 지치고는 있습니다만,
예전과는 달리 수많은 일반 농민들이 호응하고 함께해줌으로써 커다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여의도의 1차 농민대회에서는 우리면에서만도 5대의 광광버스가 올라가 싸워
부상자까지 있었습니다.
어제는 경비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100여명만 갔지만 정읍인원이 1000여명이였고,
수많은 노동자와 학생들이 함께하여 현정부의 간담이 서늘하였을 것입니다.
아무튼 정부의 반농민적이고 반민중적인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더 많은 민중들이
분노하여 거리로 나올거라 봅니다.
그나 올라간 김에 강병수회장 얼굴이나 볼까하고 연락했더니
머가그리 바뿐지 자슥 코빼기도 보여주지 않더만...
윤금순선배는 잠깐이나마 얼굴을 봤는데
그리고 20일 지나 송년회를 갖는다면 가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인사드리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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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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